
'알앤비 대디' 가수 김조한이 '탑기코5'의 '스타랩타임' 1위에 올랐다.
김조한은 22일 오후 11시 방송된 케이블 채널 XTM '탑기어 코리아 5'(이하 '탑기코5')에서 '차덕후'임을 입증하며 '스타랩타임' 코너에서 시즌5 최고 기록을 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진표는 "언뜻 보면 자동차와는 동떨어져 보이는데, 사실 알고 보면 김조한 씨는 '차덕후'"라고 소개했다.
이에 김조한은 "어렸을 때 아버지가 오토바이센터를 운영하셨기 때문에 자연스레 오토바이나 자동차에 익숙해졌다"며 "자동차의 메커니즘을 좋아하고 튜닝하는 것도 좋아한다. 생애 첫차도 누나의 고장 난 차를 직접 고치고 조립해서 타고 다녔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김진표는 "김조한씨가 아이돌의 보컬 선생님으로도 많이 활약하셨다"며 "소녀시대 제시카와 태연, 2AM, 2PM, 씨스타 효린 등이 있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알렉스가 "효린씨가 노래를 참 잘 부르더라"고 말하자, 김조한은 "효린이 성격도 털털하고 리듬을 타고났다. 레슨 후 계속 실력이 좋아지더라. 그래서 다들 좋아하시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김진표는 "국민MC 유재석도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조한은 MBC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 특집에서 유재석과 유희열의 팀을 도와 활약을 펼쳤다.
김조한은 "너무 재밌었다. 알앤비 꼭 어렵지 않다. 가볍게 하는 것도 좋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워우워우워, 예이예이예만 알면 김조한처럼 부를 수 있다"며 직접 시범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김조한은 정해진 거리만큼의 자동차 트랙을 돌며 랩타임을 측정하는 '스타 랩타임' 코너에 출연해 숨겨진 운전 실력을 공개했다. 김조한은 1분56초60을 기록해 전체 3위, 시즌 1위의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초고난도 자동차 점프 묘기 '자동차 킥플립'의 국내 최초 도전에 성공한 김진표의 모습이 공개됐다.
최보란 기자r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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