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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부터 GD까지..MBC 연예대상 빛낸 ★들

강호동부터 GD까지..MBC 연예대상 빛낸 ★들

발행 :

김미화 기자
사진


강호동부터 지드래곤까지 수많은 스타들이 총출동해서 2013 MBC 연예대상을 빛냈다.


지난 29일 오후 8시45분 서울 여의도 MBC에서 2013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현재 MBC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인 예능인과 프로그램 출연자 외에도 다양한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가장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은 손님들은 '일밤-아빠 어디가'의 아이들. 김민국, 김민율, 윤후, 송지아, 송지욱, 성준 등 여섯 명의 아이들은 이날 시상식 1부에 참석해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앞서 이들은 연예대상이 비교적 늦은 시간에 진행된다는 이유로, 시상식 참여를 두고 고심했다. 이에 이날 연예대상에서 아이들을 만날 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았지만 1년 동안 '아빠 어디가'를 통해 시청자의 사랑을 받은 만큼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아이들은 민국이의 말대로 '그냥 구경을 왔지만' 특별상을 수상해 무대에 올랐다. 단지 상을 받는다는 사실에 기뻐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아빠 어디가' 속에서 보던 동심 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또 제작진은 아이들은 취침시간을 배려해 1부가 끝난 뒤 집으로 귀가시켰다. '아빠 어디가'가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만큼, 아이들의 대상소감을 듣지 못한 것은 아쉬웠지만 아직 어린 아이들을 배려하는 제작진의 마음이 전해졌다.


시청자가 뽑은 베스트 커플상을 받은 형용돈죵의 지드래곤도 깜짝 출연해서 환호를 받았다. 앞서 '무한도전-자유로 가요제'에서 '해볼라고'를 부른 지드래곤과 정형돈은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뽐내며 사랑받았다. 이에 올해 연예대상의 베스트 커플상 후보에 올라 기대를 모으던 상황.


그러나 지드래곤은 동시간대 방송되는 SBS 가요대전으로 인해 출연이 불투명했다. 수상을 위해 먼저 무대에 오른 정형돈은 "오늘 GD가 타 방송사 스케줄로 오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하지만 지드래곤은 무대 뒤에서 깜짝 등장했고, 이에 정형돈은 지드래곤와 '꽁냥꽁냥'한 분위기를 풍겨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에 지드래곤은 "정형돈의 와이프에게 미안하다"는 소감을 전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올해 폐지된 MBC 토크쇼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의 강호동도 자리를 지켰다. 이날 강호동은 어떤 상의 후보로도 오르지 않았고, 이름도 호명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날 작가상을 탄 '진짜 사나이' 작가가 "처음 방송국에 왔을때 이끌어준 강호동 오빠에게 감사한다"는 소감을 전하자 카메라에 얼굴을 비추며 인사했다.


그는 아무런 수상도 하지 못했지만, 후배들의 수상 모습을 지켜보는 든든한 야생호랑이의 모습을 연예대상을 빛냈다.


이 외에도 실제부부인 가수 조정치 정인 커플이 시상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또한 올해 최고의 핫스타인 클라라와 '오로라 공주'의 오창석 황마마 등이 시상자로 나서며 프로그램에 재미를 더했다.


한편 이날 연예대상 시상식은 김수로와 김구라, 그리고 소이현이 공동 MC로 나섰으며 영예의 대상은 '아빠 어디가'팀에 돌아갔다.


김미화 기자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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