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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아' 母女토크→관찰예능 변신 '기대↑'

'맘마미아' 母女토크→관찰예능 변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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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희 기자
허경환, 이영자, 박미선/사진=KBS
허경환, 이영자, 박미선/사진=KBS


KBS 2TV '맘마미아'가 기존 모녀 토크에서 MC 3인방의 24시간을 살피는 '관찰예능'으로 변신한다.


'맘마미아' 연출자 조현아PD는 7일 스타뉴스에 "오는 8일부터 '맘마미아'가 모녀 토크가 아닌 관찰예능으로 바뀐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되는 '맘마미아'에는 MC 박미선, 이영자, 허경관 그 부모가 출연한다. 이날부터 3주간 이들 MC-부모가 함께 살아가는 모습이 방송된다. 기존 토크프로그램에서 관찰예능으로 변신하는 것.


'맘마미아'의 이번 변신은 여러모로 기대감을 높인다.


'맘마미아'는 지난해 가을개편 때 주말 오후 5시 시간대에서 수요일 심야 시간대로 옮겼다. 10쌍의 스타 모녀가 출연해 연애부터 일까지 다양한 주제를 놓고 토크를 했다. 모녀들의 공감토크는 매 방송 후 화제를 모았다.


한창 인기일 때 왜 포맷 변신에 나섰을까.


조PD는 "토크도 너무 좋았지만 다 큰 자녀들이 부모님과 함께 있으면 또 어떨까 싶었다. 3명의 MC들은 미혼남부터 기혼녀까지 다양하다"라며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제작진과 MC들이 촬영 후 느낀 건 아무리 가까운 가족이라도 시간을 자주 보내고 마주보면서 대화를 하니 서로 몰랐던 것을 새롭게 알 수 있었다는 점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24시간 관찰에는 3명의 MC들이 흔쾌히 동의했다는 후문. 베테랑 MC들이다 보니 방송에 개인사를 공개하는 쉽지 않았을 결정이었지만 프로그램 취지에 공감하며 적극 참여했다. 박미선과 이영자는 어머니와, 허경환은 부모님과 집에서 시간을 보냈다.


조PD는 "시청자들도 우리 방송을 통해 부모님과 돈독해졌으면 한다. 부모님은 가장 가까이 있지만 그만큼 자녀들이 소홀할 수도 있는 존재이기도 하다. 2014년에도 '맘마미아'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김성희 기자shinvi7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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