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한밤의 TV연예'(이하 '한밤') 제작진이 옥소리의 남편이 국내 사법기관으로부터 기소중지, 수배상태라는 보도에 대해 옥소리로부터 "들은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옥소리는 지난 12일 '한밤'에 출연해 2007년 4월 모 호텔에서 진행된 패션쇼에서 현재의 남편을 만났다고 언급했다. 그와 재혼한 지 3년 됐으며, 직업은 이미 알려진 것처럼 이탈리아인 요리사임을 인정했다.
이후 21일 오후 한 언론 매체는 옥소리의 현재 남편이 국내 사법기관으로부터 수배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옥소리의 남편인 이탈리아 요리사 G씨는 2007년 옥소리와 간통사건으로 현재 기소중지 상태며, 당시 G씨가 해외에 거주하고 있어 기소중지 상태로 수배상태가 됐다고 보도했다.
'한밤' 관계자는 이 같은 내용에 대해 "당시 방송에 출연했던 옥소리와 인터뷰 전 섭외를 할 때, 이탈리아인 남편에 대한 소식을 거의 듣지 못했다. 기소중지에 대해서도 들은 바 없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옥소리 남편에 대한 언급은 조심스럽다. 인터뷰 당시에도 본인의 컴백 심경이나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 근황 등에 대해서만 언급했다"고 말했다.
한편 옥소리는 지난 2007년 전 남편인 박철과 이혼한 후 7년간 연예 활동을 중단했다. 3년 전 재혼한 후 대만에 거주 중이다.
'한밤'과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택시'에 출연, 7년 만에 시청자들과 만났다.
윤상근 기자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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