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무한도전-선택 2014'가 치열한 TV토론 끝에 박명수, 정준하, 하하가 후보를 사퇴,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17일 MBC에 따르면 유재석, 노홍철, 정형돈, 박명수, 정준하, 하하 등 6명의 후보는 시사평론가 정관용이 진행한 TV토론 끝에 박명수, 정준하, 하하가 사퇴를 결정했다.
여론 조사 결과를 확인한 여섯 후보는 각자의 선거사무실에서 향후 행보에 대한 열띤 전략 회의를 열었고 후보들 간의 협상과 결렬, 재개를 반복한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어 치열한 신경전과 물밑 작전을 펼쳐 후보 단일화 과정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선택 2014' 사전투표는 16일 오전 6시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무한도전' 시청자 누구나 전국 10개 도시, 11개 투표소를 통해 1인1표로 참여 가능하다.
서울은 여의도 MBC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마련했고, 인천 인하대학교, 대전 충남대학교, 대구 시민회관, 부산 경성대학교, 울산 남구문화원, 광주 조선대학교, 전주 전북대학교, 춘천 한림대학교, 제주 제주도 의회 의원회관에 각각 사전 투표소를 설치했다.
본 투표는 오는 22일 목요일 하루 동안 오전 6시에서 오후 6시까지 서울 지역 2개의 투표소에서 진행되는 오프라인 투표와 iMBC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는 온라인 투표가 동시에 실시된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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