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장윤정과 도경완 KBS 아나운서 부부와 그들의 아들 꼼꼼이가 첫 가족사진을 함께 촬영했다.
20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는 '오늘 더 행복해'라는 주제로 구성됐다. 이날 방송에서 장윤정 도경완 부부는 아들 꼼꼼이와 생애 첫 사진 촬영에 나서는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촬영을 하는 과정에서 꼼꼼이는 치명적 매력의 '포즈 3종 세트'를 선보였다. 꼼꼼이는 태어나서 처음 받는 플래시 세례에 놀라기는커녕 독창적인 포즈로 끼를 발산했다.
꼼꼼이는 손으로 가슴팍을 살짝 가린 '에로틱 포즈', 보타이를 매고 점잖게 누워있는 '신사 포즈', 한 손으로 얼굴 반쪽을 살짝 가린 '옴므파탈 포즈'까지 각양각색의 포즈를 취했다. 이에 도경완은 "왜 이렇게 에로틱해?"라고 말하며, 꼼꼼이 3종 포즈 따라잡기에 나서 장윤정의 웃음을 터트리게 했다는 후문이다.
셔터소리에 맞춰 시시각각 포즈를 바꾸는 신통방통한 모습에 사진작가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신이 난 도경완은 "배워서 나왔니?"라고 말하며 벌써부터 '아들바보'의 면모를 드러내 주변을 웃음 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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