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진 달팽이 유재석과 이적이 라디오 스튜디오에서 '압구정 날라리'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11일 오전 7시부터'무한도전'의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 등 여섯 명의 멤버가 일일 DJ로 나선 '무한도전-라디오데이'가 진행되고 있다.
유재석은 오후 10시부터 '유재석과 꿈꾸는 라디오' DJ로 나섰다.
이날 유재석은 음악과 함께 멘트를 시작했다. 그는 "라디오를 통해서 제 맘을 전하게 됐다"며 "지금 무지하게 떨고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초대손님으로 가수 이적이 등장했다. 이적은 유재석의 진행실력을 칭찬하며 함께 대화를 이어갔고 2부 후반부에 함께 '압구정 날라리'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두 사람은 듣기만 해도 즐거운 라이브 무대로 청취자들의 귀를 잡아끌었다.

유재석은 "여러분 즐거운지 모르겠습니다. 3년 만에 만나는 처진 달팽이! 오늘 다 같이 미쳐봅시다"라고 소리쳤다.
앞서 이날 다른 멤버들이 진행한 MBC '무한도전-라디오데이' 특집에는 배우 소지섭, 이동욱과 개그맨 이국주, 가수 조성모 등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한편 '무한도전-라디오데이'는 멤버 6인이 라디오 DJ로 변신해 MBC 라디오 FM4U(91.9MHz)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특집. '굿모닝 FM'의 박명수를 시작으로 낮 12시 '정오의 희망곡' 정준하, 오후 2시 '2시의 데이트' 노홍철', 오수 6시 '음악캠프' 정형돈, 오후 10시 '꿈꾸는 라디오' 유재석, 자정부터 새벽2시까지 '푸른밤' 하하가 일일 DJ로 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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