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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예보 나들, 근황 공개..극적 간이식 후 새 삶

일기예보 나들, 근황 공개..극적 간이식 후 새 삶

발행 :

문완식 기자
일기예보 나들 /사진제공=tvN
일기예보 나들 /사진제공=tvN


1990년대에 '인형의 꿈', '좋아좋아'를 히트시킨 일기예보의 리더 나들이 골목상권 홍보대사로 변신한 근황을 공개한다.


9일 tvN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0분에 방송되는 tvN 휴먼다큐 '리틀빅히어로'에서는 전국 골목을 누비며 골목상권 살리기에 나선 가수 나들(본명 박영열. 47세)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나들은 1993년에 국민가요 '좋아좋아'를 탄생시키는 등 정상의 인기를 누리다 갑작스레 간경화로 가요계를 떠나야 했던 사연과 역경을 딛고 10여 년 만에 재기한 근황을 전할 예정이다.


남성 듀오 일기예보는 1990년대에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전성기를 맞았지만, 리더 나들의 건강 악화 때문에 5집을 끝으로 팀을 해체했다.


일기예보 나들 /사진제공=tvN
일기예보 나들 /사진제공=tvN


이후 밝고 긍정적인 가사를 담은 '좋아좋아'가 많은 후배 뮤지션들에게 리메이크 되고, 애절한 짝사랑의 감성을 담은 '인형의 꿈' 역시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의 OST로 큰 사랑을 받았지만 멤버 개개인은 대중에게 잊히고 말았다. 이처럼 히트곡만 남기고 사라질 것만 같았던 나들은 2010년 극적으로 간 이식 수술을 받아 10여년 만에 건강을 회복하는데 성공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재래시장, 작은 카페, 대중음식점 어디든 찾아가며 골목상권 살리기에 땀 흘리는 나들의 모습이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나들은 간경화를 극복한 뒤 2년여 전부터 무려 40회에 가까운 무료 골목콘서트를 통해 소상공인을 돕고 있다.


앞서 녹화에서 나들은 "과거의 영광에 머무르지 않고 내가 누군가에 의해서 산 것처럼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삶을 살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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