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3' 김연우, 음악감상실 탈출..무대 오른다

가수 김연우가 MBC 예능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3'(이하 '나가수3') 음악감상실 탈출을 감행했다.

오는 6일 방송되는 '나가수3'에서는 듀엣 미션으로 꾸며지는 3라운드 1차경연이 그려진다.

'나가수'의 과거 출연자이기도 했던 김연우는 음악감상실에서 그 동안 가수들의 마음을 대변하면서도 재치 있는 입담으로 곳곳에서 웃음을 선사해왔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나가수3' 무대에 올라 듀엣무대를 함께 꾸미며 최고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5일 제작진에 따르면 무대에 오르기 위해 음악감상실을 빠져 나온 김연우는 듀엣무대를 함께 꾸미는 출연자와 마치 베틀을 벌이는 듯 관객석을 휘감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김이나는 "김연우 씨를 똑바로 쳐다보지 못하겠다. 설렌다"고 고백을 했을 정도.

김연우는 "재밌긴 재밌는데 떨린다. 이 무대, 왜 이렇게 떨리냐"며 애교 섞인 감정을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애드리브를 선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여기에 "다시 한 번 무대에 나가고 싶다"며 욕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한편 13주 동안 단 한 명의 가왕을 뽑는 '나가수3'의 3라운드 1차 경연은 6일 오후 10시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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