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년 경력의 국내 최장수 아이돌그룹 신화(에릭 신혜성 이민우 김동완 전진 앤디)가 '표적' 마지막 무대를 펼쳤다.
신화는 29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 정규 12집 타이틀곡 '표적'의 마지막 방송 무대를 가졌다.
신화는 마지막까지 여유와 절도가 넘치는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각 멤버들의 매력을 살린 세심한 안무까지 하나하나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무대를 끝으로 신화는 '표적' 활동을 마무리하고 아시아 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표적'은 신화의 '디스 러브', '비너스' 등을 작곡한 앤드류 잭슨과 작곡팀 런던 노이즈가 함께 작업한 곡. 강한 비트와 웨스턴 무비를 연상시키는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지난 11일 케이블채널 MBC뮤직 '쇼! 챔피언'에서 '표적'으로 챔피언송을 차지하며 이번 앨범의 첫 1위 트로피를 수상했던 그룹 신화는 12일 '엠 카운트다운'과 13일 KBS 2TV '뮤직뱅크', 14일 MBC '쇼! 음악중심', 15일 SBS '인기가요' 등 3월 둘째 주 지상파 및 케이블 음악 프로그램에서 모두 1위를 거머쥐었다. 이어 18일 '쇼! 챔피언', 19일 '엠 카운트다운', 21일 '쇼! 음악중심', 22일 '인기가요'에서 2주 연속 1위를 품에 안았다. 여기에 26일 '엠 카운트다운'에서 3주 연속 1위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 '표적'으로만 가요 순위 프로그램 총 10관왕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신화의 이번 기록은 자신들의 역대 최고 기록이었던 'This Love(디스러브)'의 8관왕을 깨고 또 다른 신화를 이룬 것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신화, 허각, 민아, 레드벨벳, 백지영 with 송유빈, 가인, 케이윌, V.O.S, FT아일랜드, 언터쳐블, 보이프렌드, NS윤지, N-Sonic, 러블리즈, 샤넌, CLC, 앤씨아, 피에스타, 라붐, 혜이니, A-BLE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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