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김정민이 운전면허시험에 대한 어려움을 털어놓았다.
19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는 남한에 정착한지 얼마 되지 않은 탈북자들이 출연해 좌충우돌 남한 정착기를 밝힌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탈북미녀 한선미는 "탈북민의 정착을 도와주는 하나원에서는 은행업무, 휴대폰 구입, 운전면허 취득 등 실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지원해준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하나원을 나오면 운전면허를 따는데 돈이 많이 들어가더라"며 "죽을 각오로 공부해 하나원을 나오기 전 3주 만에 운전면허를 땄다"고 말했다.
김정민은 "다들 정말 대단하다. 난 운전면허 필기만 1년을 봤다"고 털어 놓았다. 미국 출신 로버트 할리는 "말도 안 된다. 외국에서 온 나도 3개월 만에 면허를 땄다"며 "희한한 놈(?)"이라고 김정민을 놀렸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제 만나러 갑니다'는 남희석, 박은혜가 탈북 미녀들과 함께 남과 북의 다양한 생활·문화 차이를 이야기하며 남북 간의 화합을 모색하는 남북소통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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