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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고은미, 결혼 결심 결정타 "1주년 선물로 신혼집 받았다"

'택시' 고은미, 결혼 결심 결정타 "1주년 선물로 신혼집 받았다"

발행 :

김유미 인턴기자
/사진=tvN '택시' 영상 캡처
/사진=tvN '택시' 영상 캡처


'택시'에 출연한 배우 고은미(39)가 결혼을 결심하게 된 예비신랑의 결정적 한 방을 공개했다.


고은미는 지난 1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고은미는 예비 신랑에 대해 "알던 오빠였다"고 운을 뗐다. 이에 MC 이영자는 "어떻게 알던 오빠인가"라고 물었다.


고은미는 "활발하고 골프를 좋아하는 친구가 몇 년 전 모임을 만들었는데, 그 모임에 갔다가 알았다. 3년 동안 일 년에 몇 번씩 봤다. 모임에 가면 꼭 계시더라"며 "'저 사람은 되게 할 일이 없는 사람인가 보다'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고은미는 "그런데 계속 눈에 밟히더라. 또 오빠가 24시간 대기하고 있던 것 마냥 (내가) 부르면 오더라. 어느 날 오빠가 '친척들이 선을 보라고 할 때 만나는 여자가 있다고 말했다'고 하더라. 프러포즈라고 생각해서, 생각해보겠다고 말했다. 하루 정도 있다가 진지하게 만나보자고 했다"고 말했다.


MC 오만석은 고은미에게 "연애는 할 수 있지만 결혼을 선택한 결정적인 이유가 뭔가"라고 물었다.


고은미는 "오빠가 한 번씩 감동을 준다"며 "일주년 정도 됐을 때 이벤트를 안 하기에 커플링을 해달라고 했더니 '기다려 보라'고 했다. 지칠 때쯤 땅 파고 있는 사진을 커플링 대신 일주년 선물로 줬다. '여기서 결혼해서 살자'고 하더라"고 대답했다. 그는 "저는 그게 너무 예쁘고 감사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고은미는 지난 12일 8세 연상사업가와 웨딩마치를 올렸다. 지난 1월 교제사실을 인정했던 고은미는 2년여의 교제를 끝내고 이번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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