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가 시즌4를 앞두고 모창 능력자 모집을 시작했다.
'히든싱어'는 올해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시즌4 제작을 준비 중이다. 제작진은 최근 새로운 모창능력자 섭외를 시작했다.
제작진은 백지영, 박정현, 성시경, 이문세, 임창정, 장윤정, 휘성 등 '히든싱어' 전 시즌에 출연했던 가수들의 모창 능력자들은 물론 김현식, 신해철, 유재하, 마이클 잭슨 등 고인이 된 전설적인 가수의 모창자도 찾을 계획이다. 또한 발라드, 락, 댄스, 랩, 트로트 등 장르를 불문하고 인기 가수들의 모창 능력자들을 대대적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제작진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희망 라인업에는 강수지, 나얼, 조용필, 비, 싸이, 효린, 서태지, 양희은, 개리, 전인권, 지드래곤 등 다수의 인기 가수들이 포진돼 있다.
특히, 이번 모집으로 ‘히든싱어’ 1, 2, 3에 출연했던 가수들의 업그레이드 된 리매치(Rematch)와 故 김광석 편처럼 지금은 우리 곁을 떠난 고인과의 재대결 가능성도 열어뒀다.
'히든싱어4'를 기획하고 있는 조승욱 CP는 "매 시즌마다 혁신적인 무대와 경연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보이려 했던 것처럼, 이번 '히든싱어4'도 색다른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모창자 모집에서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은 것처럼 시대와 장르를 뛰어넘는 명곡의 재발견과 감동의 무대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히든싱어'는 가수가 자신의 팬과 나란히 경연에 나선다는 콘셉트를 표방해 많은 인기를 끌었다. '히든싱어'는 지난 2012년 12월 21일 박정현 편을 시작으로 세 시즌을 기획, 듣는 음악의 가치를 높이고 잊고 있던 명곡을 재발견하며, 스타와 팬이 함께 만드는 무대를 마련해 재미와 감동을 모두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가짜 이문세' 안웅기, '사랑해 휘성' 김진호, '나이트클럽 환희' 박민규, '더 히든'으로 뭉친 임성현, 장진호, 전철민, 김성욱 등 '히든싱어'를 통해 주목받은 모창 능력자도 출연 이후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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