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원PD "정글의 법칙' 20시즌, 과정의 중요함 깨달았다"

SBS '정글의 법칙' 히든 킹덤 편 연출자 이지원 PD가 탐험 장소인 브루나이를 다녀온 소감을 밝혔다.

이지원 PD는 21일 오후3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정글의 법칙' 히든 킹덤, 라스트 헌터 편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편 촬영을 다녀오면서 정말 과정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느끼면 결과도 값지다는 진실을 깨닫고 왔다"고 밝혔다.

이지원 PD는 "'정글의 법칙' 출연자는 물론이고 시청자들도 항상 궁금해 하는 게 파이어 스틸로 불을 피우면 불꽃이 금방 나서 그 자체가 쉽다고들 한다. 물론 불꽃을 만드는 건 쉽지만 불로 만드는 과정은 오래 걸린다"며 "'정글의 법칙'도 마찬가지다. 이번 편이 20시즌 특별판인데 많은 분들이 과정을 함께 해왔기에 지금의 자리에 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PD는 이어 "총 촬영 시간 총 3000-4000시간 정도 되는 것 같다"며 "현재 열심히 편집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정글의 법칙'은 20번째 출국을 맞이해 특별판으로 꾸며졌으며 아시아의 작은 왕국 브루나이에서의 탐험을 예고했다. 족장 김병만을 비롯해 샘 해밍턴, 정준하, 심형탁, 남규리, 도상우, 씨크릿 전효성, 2AM 정진운, 프리스타일 미노, 이태곤, 류담, 서효림, 엑소 찬열이 새 멤버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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