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개콘' 측, '닭치고' 폐지 확정..김준호 소망 이뤘다

'개콘' 측, '닭치고' 폐지 확정..김준호 소망 이뤘다

발행 :

이경호 기자
KBS 2TV '개그콘서트' 코너 '닭치고'/사진=KBS
KBS 2TV '개그콘서트' 코너 '닭치고'/사진=KBS


'개그콘서트' 코너 '닭치고'에 출연하며 코너 폐지를 바라던 개그맨 김준호의 소망이 이뤄졌다. '닭치고'가 폐지됐다.


27일 오전 KBS 2TV '개그콘서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닭치고'가 지난 12일 방송을 끝으로 폐지 됐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닭치고'가 1년 넘게 방송 되면서 소재 고갈과 출연자들이 새 코너를 준비하면서 자연스럽게 폐지된 것"이라고 폐지 이유를 설명했다.


'닭치고'는 지난 2014년 6월 29일 첫 선을 보였다. 닭들이 다니는 고등학교라는 설정으로 극중 캐릭터들이 30초마다 기억을 잃어버리면서 겪는 상황을 언어 유희적으로 보여주는 개그 코너다.


'닭치고'에서 교장 선생님 역할을 했던 김준호가 매주 학생들(이상호, 이상민, 임우일)및 선생님(송준근)을 상대로 벌칙에 가까운 몸 개그를 펼쳐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고된 몸 개그에 김준호는 코너 폐지를 바라는 마음을 방송을 통해 전하기도 했다. 결국 김준호의 간절한 바람이 이뤄지게 됐다.


한편 지난 26일 방송된 '개그콘서트'에서는 김준호가 출연하는 코너 '진지록'이 22.1%의 코너별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을 기록하며, 코너별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니글 니글'(20.2%), '나는 킬러다'(19.2%), '횃불투게더'(18.9%), '스톡홀롬 신드롬'(18.2%)이 코너별 시청률 상위권에 올랐다.


추천 기사

연예-방송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방송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