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슬퀸' 정아름과 이연이 애교 대결로 안방극장 시청자 잡기에 나선다.
31일 오전 KBS에 따르면 오는 8월 2일 방송될 KBS 2TV '출발드림팀2'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2015 길거리 워터슬라이드 대회'로 아나운서, 개그맨, 성인가요, 아이돌, 스포츠스타, E스포츠스타, 머슬남녀 등 7개의 직군을 대표하는 총 28인의 인기 스타가 출연해 서울 도심 한복판에 설치된 초대형 워터슬라이드를 타고 한바탕 스피드 대결을 펼친다.
최근 녹화에는 머슬남녀 팀의 정아름과 이연이 등장부터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지난 머슬퀸 최강자전 특집에 출연해 정아름은 머드레슬링 장애물 경기 2관왕, 이연은 준결승이라는 성적을 거두며 최강 머슬녀에 등극했다.
경기 전 팀별 인터뷰에서 두 사람은 지난번의 출연으로 강한 이미지가 굳어질까봐 걱정이라며 천상 여자임을 증명하기 위해 나섰다.
정아름이 택한 방법은 최근 유행하는 '기싱꿍꼬또(귀신 꿈꿨어)' 애교였다. 그녀는 어색하게 "나 꿍꼬또(꿈 꿨어) 기싱꿍꼬또!(귀신 꿈꿨어)"를 외친 후 얼굴이 화끈 달아올랐고, 이를 지켜보던 최성조는 "최근에 아이를 보느라 나도 애교가 늘었다"며 정아름보다 한층 더 깜찍한 애교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뒤질세라 이연도 '기싱꿍꼬또' 애교와 더불어 깜찍한 '뿌잉뿌잉' 애교를 선보였고, 현장에 있던 남성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정아름, 이연의 애교 대결은 오는 8월 2일 오전 10시 30분 '출발드림팀2'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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