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신마비가 되었지만 노래를 멈추지 않는 로커가 패널들을 감동시켰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대회-스타킹'(이하 '스타킹')에서는 그동안 스타킹이 배출한 스타들이 총출동해 무대를 장식했다. 이날 방송에는 더 크로스 김혁건 씨가 출연했다.
김 씨는 15년 전 불의의 교통사고로 전신마비가 되었지만 로커의 꿈을 이어나갔다. MC 강호동은 "1년 전에 출연했었는데 그 뒤에 바뀐 점이 있냐"고 물었고, 김 씨는 "그 때 이후로 웃음도 찾았고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다"며 '스타킹'에 감사함을 표시했다.
김 씨는 더 크로스의 멤버 이시하 씨와 함께 출연해 노래 '넌 할 수 있어'와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불렀다.
김 씨의 아버지 김광운 씨 "오늘 이 노래를 부른 것이 대단하다"며 아들 김 씨의 모습에 감격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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