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블채널 OtvN '어쩌다 어른'이 '중년남성' 연령 기준을 60대로 바꿔야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어쩌다 어른'에서는 송길영 다음 소프트 부사장 겸 이화여대 교수가 출연, 시니어들 스스로가 정의하는 '중년'에 대해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상중, 남희석, 서경석, 양재진(정신과 전문의) 등 MC들과 게스트 김혜은은 '중년남성'에 대해 "40대 중반에서 50대 이후로 본다"고 일반적인 시각에서 정의했고, 송 교수는 "실제 시니어 사이트에서 중년남성 연령을 조사한 결과, 60대에서 70대로 보고 있었다. 노년은 60대가 아니라 80대부터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김상중에게 '선생님'이라는 호칭을 쓰는 김혜은에게 "'오빠'라고 부르는 것이 맞다"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상중은 "'오빠'라는 호칭이 '선배님', '선생님'라는 호칭보다 둘 관계에 있는 벽을 무너뜨리는 좋은 표현"이라며 '오빠'라는 말을 사용할 것을 적극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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