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호불호' 홍훤, 현아·문희준에 사인 굴욕

개그맨 홍훤이 인지도로 인해 문희준, 현아(포미닛)에게 굴욕 당한 사연을 털어놨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 코너 '호불호'에서는 최효종, 홍훤, 이원구가 팬을 모집하기 위해 나섰다.

이날 홍훤은 자신이 다니는 미용실에 다니는 연예인들은 '호불호' 팬클럽에 가입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문희준, 이희준, 데니안, 현아가 자신과 같은 미용실에 다닌다고 자랑했다.

이어 지난주에 현아를 만났다고 팬이라며 사인을 부탁했다고 털어놓으며 현아의 자필 사인을 공개했다. 특히 현빈과 같은 해병대 출신이라고 했는데, 이를 두고 '해병대 아저씨 파이팅'이라고 했다는 문구를 적었다고 자신의 낮은 인지도로 인한 굴욕을 알렸다.

홍훤은 문희준에게 사인을 받게 된 사연도 알리면서 사인을 공개했다. 문희준이 홍훤에게 해 준 사인에는 '좋은 디자이너 되세요'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홍훤은 문희준에게 당한 굴욕에 "좋은 로커 되세요"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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