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희PD가 공중파 PD들을 자신이 대표로 있는 제작사로 영입할 의사를 밝혔다.
김영희PD는 20일 오전 중국 베이징 BNR(Blue Flame&Rice House. 대표 김영희)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중국 후난 위성 새 프로그램 '폭풍효자'로 중국에 진출한 소감을 털어놨다.
김영희PD는 이 자리에서 "'폭풍효자'에 이어 올 가을에 (중국에서) 새 프로그램을 제작할 것"이라며 "아직 방송사는 결정되지 않았다. 제가 한다는 것만으로 (중국 현지) 방송사들이 협업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PD는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저희가 PD를 영입해야 한다. 4~5명 정도 올 것"이라며 "새로운 팀이 가을 만들어질 프로그램에 투입된다. 현재 저희 쪽에 오기로 결정한 PD도 있고 고심 중인 이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명 PD도 있다. 물론, 공중파 PD다. 영입할 PD들에 대해서는 지금 구체적으로는 밝힐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영희PD는 오는 23일 첫 방송될 '폭풍효자'의 총연출을 맡았다. '폭풍효자'는 성인이 된 자녀(연예인)가 부모님의 고향 또는 본인이 태어나 성장한 집에서 부모 중 한 명과 5박 6일을 함께 한 모습을 담은 예능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황샤오밍과 어머니, 쩡솽과 아버지, 뚜춘과 아버지, 천챠오언과 어머니, 빠오뻬이얼과 어머니, 차오거와 아버지 등 6쌍의 커플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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