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 2016년 첫 위시리스트로 맛집 탐방을 선택했다. 개리. 송지효 커플의 설레는 존재감이 다시금 시선을 모았다,
28일 방송된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유재석, 김종국, 지석진, 개리, 하하, 이광수, 송지효 등 멤버들이 12시간동안 전국 7개 맛집에서 음식을 모두 먹어야 하는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멤버들은 사전 설문을 통해 각자 본인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맛집을 적었으며, 그 맛집들은 서울에서부터 제주도까지 고루 분포해 있어 멤버들은 의도치 않게 전국구 먹방을 찍어야 했다. 제작진은 "미션을 성공하면 금수저가, 실패하면 벌칙이 주어진다"고 밝혔다.
먼저 복불복으로 장소를 뽑은 개리는 압구정 냉모밀과 돈가스, 지석진은 강화도 갯벌 장어, 송지효는 전남 무안 갯벌 낙지, 유재석은 금호동 닭칼국수, 이광수는 삼성동 육개장 칼국수, 김종국은 마포 고깃집, 하하는 제주도 돼지 김치찌개를 선택했다.
멤버들은 첫 장소로 삼성동 육개장 칼국수를 1시간 반에 걸쳐 성공했다, 이후 냉모밀과 돈가스를 거쳐 금호동 이광수네 집으로 향했다. 멤버들은 이광수 자택에서 닭칼국수를 주문했다.
이후 4번째 장소인 제주도는 찬스를 통해 2명만 가기로 결정했다. 공교롭게도 '월요커플' 개리, 송지효가 나란히 제주도에 당첨되며 설렘을 자극하게 했다. 개리는 즉시 송지효와 중국판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부부로 출연 중인 진백림을 언급하며 "진백림 아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개리, 송지효는 미션을 통해 돼지 김치찌개를 굵은 빨대와 계량 스푼으로 먹게 됐다. 둘은 오히려 잘 됐다며 음식을 서로 먹여줬다. 신난 개리는 "나는 제주도에서 비행기 타러 갈 생각이 없다. 이참에 결항 되면 맛집 한 곳 더 가자"고 말하기도 했다. 송지효는 개리에게 네 번째 손가락에 의문(?)의 링을 선물하며 개리를 설레게 하기도 했다.
한편 나머지 멤버들은 김종국이 선택한 마포 고깃집으로 향했다. 김종국은 혼자서 고기를 다 먹으며 다른 멤버들을 분노케 했다. 이후 마지막 미션을 앞두고 지석진이 바꾸기 찬스를, 하하가 아바타 찬스를 뽑았다. 결국 미션 성공 시간은 4시간 남은 상황에서 무안에 있는 지인에게 맛집에서 음식을 먹은 인증 샷을 보내면 미션 성공이었다.
하하는 강화도로 장소를 바꿨다. 하하는 지인에게 전화를 걸었고 결국 김포 돈가스 맛집으로 향했다. 하지만 설상가상 이 곳이 정기휴일이어서 미션을 실패할 위기에 빠지게 됐다. 유재석은 급히 김신영에게 전화를 걸어 올갱이 맛집과 만두 맛집, 카스텔라 맛집을 추천 받았지만 모두 영업이 종료됐다. 멤버들은 결국 5번째로 추천 받은 또 다른 카스텔라 맛집을 찾아 미션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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