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듀오' 이선희, 태양 극찬..어차피 우승은 태양?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 판타스틱 듀오'(이하 '판타스틱 듀오')의 첫 회 우승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이와 관련 파이널 무대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이선희, '국민가수'의 클래스 보여줄까

'예진아씨'와 듀오를 이룬 이선희는 '나 항상 그대를'로 무대에 선다. 판판(판타스틱 듀오 판정단)들은 "배신감 느끼는 무대였다"며 "이선희와 예진아씨 모두 무대 밖에서는 그렇게 겸손하더니 무대 안에서는 너무 달라진다"고 놀라워했다는 후문. 제작진은 "이선희도 대단했지만 그 대단한 이선희와 듀오를 한 예진아씨에 소름 끼쳤다"며 "대단한 클래스끼리의 만남"이라고 극찬했다.

◆새로운 곡으로 재탄생 된 임창정의 '나란 놈이란'

"이번엔 꼭 여자와 듀오를 하고 싶다"던 임창정의 소원이 이루어졌다. 사실 그동안 임창정과 여가수가 함께 한 무대는 쉽게 볼 수 없었다. 이에 '웨딩거미'와 임창정의 만남에 대한 기대감은 상당하다.

제작진은 "허스키 보이스의 웨딩거미와 임창정 특유의 목소리가 정말 조화롭다"며 "아예 새로운 명곡으로 재탄생된 느낌"이라고 말했다. 임창정은 '나란 놈이란' 무대와 함께 정규편성을 축하하는 '문을 여시오' 무대까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선희도 깜짝 놀란 태양의 폭발적 무대

첫 음악 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화제가 된 태양은 선배 가수들 사이에서 밀리지 않는 존재감을 발휘했다. 최종 판듀와 '눈,코,입' 무대를 선보인 태양은 폭발적인 애드리브와 가창력으로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이에 이선희는 "역시 태양이 그냥 태양이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김범수X어묵소녀, 최강 듀오의 타이틀 방어전

'끝사랑'으로 '판타스틱 듀오' 오프닝을 장식한 김범수와 어묵소녀는 '보고 싶다'로 또 한 번 우승 듀오에 도전한다. 김범수는 가수들의 맹활약에 "나는 우승자 자리에 앉을 자격이 없다"고 겸손해했지만 막상 무대에 올라서자 혼신의 무대를 펼쳤다. 제작진은 "김범수도 근래 들어 이렇게 열정적인 무대를 꾸민 적이 없다 하더라. 오늘 방송을 보시는 시청자분들이 진정한 승자"라고 자신했다.

한편 '판타스틱 듀오'는 24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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