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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강림' 제작사 "우리의 순수 창작물"..기획서 도용논란 해명

'스타강림' 제작사 "우리의 순수 창작물"..기획서 도용논란 해명

발행 :

김미화 기자
/사진=케이콘텐츠
/사진=케이콘텐츠


한중 합작 예능프로그램 '스타강림' 측이 도용 논란과 관련해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 다이아몬드 홀에서 중국 산둥TV 예능프로그램 '스타강림' 제작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국내 제작사 케이콘텐츠 김창호 대표는 "최근 프로그램과 관련해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라며 "오늘 이 자리에서 확실히 하겠다. '스타강림'은 우리의 순수 창작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저작건 등록도 이미 완료했고, 이 저작권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산둥TV와 계약한 유일한 회사다. 이는 산둥TV관계자도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중국 산둥TV측 관계자는 "김창호 대표의 회사와 정식으로 유일하게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확인했다.


끝으로 김 대표는 "이 자리는 '스타강림'이 출생신고를 하면서 축하받는 자리고 내년 같은 날 이 자리에서 시즌2를 신고할 수 있는 뜻깊은 날이다"라며 "앞서 말한 (기획서 도용 논란) 것과 관련된 내용에 관해서는 내게 개인적으로 연락 주면 공식적 입장 밝히겠다. 오늘 이 자리를 축하하고 즐겨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10일 오후 컨텐츠플레너 측은 자사 프로그램 기획안을 '스타강림' 제작사 측에 도용당했다고 주장하며 프로그램의 제작 외주를 맡은 디디션엔터 측에 내용증명을 보냈다고 밝혀 논란이 불거졌다.


한편 '스타강림'은 회사 안에 스타들이 방문해 그에 걸맞는 직책을 수행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직업 체험 버라이어티쇼이다. 한국 스타 6인, 중국 스타 6인 출연진들은 각각 일할 한국 기업 6곳, 중국 기업 6곳 기업에 들어가 서로 다른 문화권 안에서 회사원으로 일하며 겪는 문화충돌을 보여주게 된다.


'스타강림'은 오는 7월 9일부터 중국 전국 방송사인 산둥위성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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