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최성국과 신이가 9년 만에 만났다.
18일 SBS에 따르면 최성국과 신이는 '씬스틸러-드라마전쟁'에 출연한다. 두 사람은 지난 2007년 영화 '색즉시공2'에서 코믹커플 호흡을 선보이며 인기몰이를 했다. 최성국과 신이가 만난 것은 '색즉시공2' 이후 9년여 만.
제작진에 따르면 두 사람의 만남을 철저히 비밀에 부친 채 촬영을 진행했고, 신이가 최성국이 참여한 드라마 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며 만나게 됐다. 최성국은 사전 예고 없이 등장한 신이의 모습에 깜짝 놀라면서도 녹화를 위해 당황하지 않은 척 연기를 이어갔다는 전언이다.
최성국은 촬영 후 "녹화 도중에 갑자기 신이가 등장해서 깜짝 놀랐다"라며 "이렇게 함께 연기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정말 반가웠다"라고 밝혔다.
신이는 "너무 떨린다"며 떨었지만, 막상 촬영에 들어가자 과거 '코믹여왕' 신이를 떠올려도 될만큼의 열연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두 사람이 9년 만에 연기 호흡을 맞춰보는데도, 전혀 어색하지 않았다. 여전히 녹슬지 않은 코믹호흡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씬스틸러-드라마전쟁'은 오는 19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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