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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TView]'개콘-대통형' 주사 자국·조류독감·늘품체조..유쾌한 풍자

[★밤TView]'개콘-대통형' 주사 자국·조류독감·늘품체조..유쾌한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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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기 인턴기자
/사진=KBS 2TV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 2TV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처


KBS 2TV '개그콘서트' 코너 '대통형'이 오늘도 역시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와 관련해 패러디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 코너 '대통형'에서는 대통령 권한대행의 과도한 의전 요구, 시술 자국, 조류독감 등 시국과 관련된 의혹을 꼬집으며 개그로 승화시켰다.


이날 국무총리 역을 맡은 유민상은 "회의를 시작하자"라고 했다. 이에 이현정은 "대통령님도 안 왔는데 뭘 시작하냐"라고 따졌다. 기다린 듯 유민상은 "대통령이 없을 땐 내가 대통령이다. 그에 준하는 대우를 해달라"라고 요구했다. 또 유민상에게 얼굴에 왜 멍이 났는지 묻자 "술을 마시고 부딪쳤다. 이놈의 주사 때문에"라고 대답했다.


여러 뜻을 지닌 '주사'라는 단어를 이용해 박근혜 대통령의 주사 의혹을 풍자했고 관중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유민상은 "나라가 시끄러울 때는 해외순방을 가면 된다. 국민들은 '밖에 나가 일 잘하는구나' 생각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조류독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대통령 역을 맡은 서태훈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조류독감이 확산되기 전에 막았어야죠"라고 질타했다. 그러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역을 맡은 홍현호은 "집무실에서 발 빠르게 지시를 내렸다"라고 반박했다. 결국 서태훈이 해결책으로 내놓은 것은 "농축산부를 해체하도록 하겠다"였다. 이를 듣고 '대책 마련부‘라는 새로운 이름을 푯말에 내놓으니 서태훈은 "일이 터지면 이름만 바꾸냐"라고 비판했다.


한편 김대성은 문화체육부에서 평창올림픽을 기념해 체조를 만들었다고 했는데 그 체조 이름은 '금메달따고픔'였다. 요상한 체조 동작을 시범 보이며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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