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재석이 리얼 버라이어티쇼의 시초가 '무한도전'임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무한도전 레전드-리얼 버라이어티'편이 전파를 탔다.
지난달 25일 방송됐던 '추격전'편에 이어 세 번째 방송되는 레전드 방송이었다.
이날 시청자가 선정한 '리얼 버라이어티 편 베스트5' 명단을 공개하기 전 유재석은 "리얼 버라이어티의 시초가 무한도전이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과거 멤버들이 촬영장에 하도 늦자 제작진이 시계를 놓고 일찍 촬영을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이것이 '일찍 와주길 바라'가 탄생한 배경임을 밝혔다.
멤버들은 당시를 떠올리며 "지금 생각해도 황당하다"라며 웃음을 지었다. 당시 '일찍 와주길 바라' 코너가 인기를 끌면서 '무한도전'도 덩달아 인기를 끌었다.
이후 '리얼 버라이어티쇼'가 예능의 대세가 된 점을 감안하면 '무한도전'의 실험이 리얼 버라이어티쇼의 시초가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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