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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TView] '살림남2' 이외수, 보는 이도 불안한 살림 솜씨

[★밤TView] '살림남2' 이외수, 보는 이도 불안한 살림 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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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화면 캡처


작가 이외수가 보는 이까지 불안하게 만드는 살림 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는 이외수가 첫 등장했다.


암으로 인해 위 절제 수술을 한 이외수는 식생활에 유독 신경썼다. 아내 전영자 는 이외수에게 정성스런 식사를 차려줬다. 전영자는 이외수가 수술로 인해 많이 못 먹지만 눈으로라도 많이 먹길 바라는 마음에 푸짐한 상을 차렸다. 이외수는 "의사가 메추리알 2알씩 8번에 걸쳐서 먹으라고 했다"며 적게 먹을 수밖에 없는 처지에 대해 인터뷰했다.


이외수는 처음으로 살림에 도전했다. 메추리알을 삶으려는 이외수는 가스레인지도 제대로 켜지 못해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물어봤다. 가스레인지를 켜고 나서는 메추리알을 실수로 바닥에 떨어트려 깨트리고 말았다. 그런데 이외수는 그 깨진 메추리알을 끓는 물에 넣어, 스튜디오에 있던 팽현숙마저 당황케 했다.


이내 가스레인지 물이 흘러넘쳤다. 이외수는 게임을 하느라 냄비 상황을 알지 못했다. 뒤늦게 이를 발견한 이외수는 냄비를 수습했다.


이외수는 전영자와 5일장에 가서 지리를 하겠다며 아귀를 샀다. 이외수는 장을 보는 동안 아귀 하나만 들었다. 나머지 짐은 전영자 몫이었고 "아이고 무거워"라고 중얼거렸다. 스튜디오의 최양락은 이를 지적했고 팽현숙은 최양락도 똑같다며 비판했다.


이외수는 요리를 시작했다. 그러나 양파 하나 제대로 썰지 못했다. 하지만 전영자는 그런 이외수를 칭찬했고 후에 "어린아이 같아서 칭찬만 해줘도 신나 해요"라고 인터뷰했다. 결국 지리를 하는 전 과정에 전영자가 관여했다. 전영자는 인터뷰에서 "글만 아는 사람이에요. 그거에 비해선 아주 잘했어요"라며 이외수를 격려했다.


이외수는 살림을 시작하려는 이유를 밝혔다. 이외수는 "집사람이 아픕니다. 심장도 좀 안 좋고 콩팥도 좀 안 좋고. 제가 좀 무관심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전영자는 이외수가 만든 지리를 먹으며 맛있다며 용기를 줬다. 전영자는 "기특하잖아요. 글만 쓰는 사람이 주방에 와 가지고"라고 인터뷰하며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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