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능 '자기야'가 다둥이 특집으로 꾸며졌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합이 13남매! 다산 특집'으로 꾸며져 박지헌, 김지선, 루미코가 출연했다. 박지헌은 아내가 현재 여섯째를 임신 중인 예비 6남매 아빠. 김지선은 4남매를, 루미코는 3남매를 두고 있다.
먼저 김지선이 아침 프로그램에서 직접 출산하는 장면을 중계했던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김지선은 "아이라인 그릴 때쯤 진통이 4분 간격으로 오기 시작했다"라며 진통이 심해져 화장을 반밖에 못하고 병원에 갔다고 말했다.
그래도 다산의 여왕 김지선이었다. 차에서 화장을 마치고 병원에 무사히 도착한 후 내진을 시작했는데 간호사가 "자궁이 다 열렸는데 어쩌죠. 선생님이 아직 안오셔서 어떻게 하죠"라며 당황했다는 것. 이에 김지선은 "괜찮다. 호흡으로 출산 일시를 자가 조절하고 있겠다"라고 말했을 만큼 다산의 여왕 다운 면모를 보였다. 그는 라디오 생방송 연결을 통해 진통 중에도 실시간으로 상황을 전달할 만큼 여유로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6남매 아빠 박지헌은 아내가 아이 다섯 명을 모두 자연 분만으로 출산했다고 말했다. 그는 "횟수를 거듭할수록 진통 시간도 점점 줄어들었다. 처음에는 4시간씩도 했었다가 둘째는 두 시간으로 줄었고 마지막 아이는 6분대로 출산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출산 때 다둥이 아빠로서의 노하우를 전했다. 박지헌은 "셋째까지 놓친 게 너무 많아서 아쉬웠다. 넷째 때부터는 실시간으로 영상을 촬영했다. 다섯째부터 아내와 함께 라마즈 호흡도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첫 아이 탯줄 자를 때는 손이 덜덜 떨렸는데, 다섯째부터는 한 손은 카메라 들고 한 손으로 탯줄을 잘랐다"라고 자랑했다.
그는 6남매의 생활용품이 얼만큼 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스튜디오에 일주일치 생활용품을 모두 모아와 공개하기도 했다. 많은 양의 생필품에 모두가 놀란 가운데 박지헌은 "기저귀는 아무 사이즈여도 된다. 왜냐하면 어떤 사이즈여도 쓸 아이가 다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또 박지헌은 아이들이 많다 보니 과일을 빨리빨리 깎아야 한다며 과일 별로 껍질을 빨리 깎는 방법과 아이들 수에 맞춰 과일을 나누는 방법을 전수했다.
세 아이의 엄마 루미코는 다둥이를 키우는 데 경제적 어려움을 토로했다. 루미코는 "수박을 사놔도 하루 만에 모두 없어지고 샴푸 1통도 2주 만에 없어진다. 세탁기도 하루에 3번 돌려야 한다"라고 토로했다. 그러자 김지선이 "우리는 4번 돌려요"라고 말했고 이어 6남매 아빠 박지헌은 "우리는 다섯 번 해요"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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