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제적 남자'에서 문제남들과 과학고 영재들이 두뇌 대결을 펼쳤다.
1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문제적 남자'에서 문제남들이 VIP 초대장을 또 받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 문제남들은 제작진으로부터 지난 회차에 이어 다시 한번 축제 VIP 초대장을 받았다. 문제남들은 전현무는 "무슨 축제인지는 알려주셔야"라고 말하기는 했지만 초대를 거부했다.
이유는 지난 대회 세계퍼즐대회(WPC)때문이었다. 문제남들은 지금까지 문제를 풀며 세계퍼즐대회의 문제에 시달린 적이 너무 많아 경악했다. 이장원은 초대장에 하석진의 이름을 적었다. 전현무는 초대장에 여자 작가의 이름을 적어 웃음을 줬다.
이번 방송의 게스트는 리우 국제 수학 올림피아드에서 금메달을 딴 과학고 학생 김다인, 안정현이 등장했다. 학생들이 받았던 문제들을 살펴보던 전현무는 "과학고의 선배로서 풀 수 있다고 생각하나"라고 물었다.
이장원은 "고등학교 때 수학과 천체 관측을 좋아했었다. 그러나 낭만이 사라진 이 도시에서.."라며 말이 길어지자 전현무가 "문제 풀 수 있으시냐구요" 말을 끊어 좌중을 웃겼다.
한편 처음에는 견제하는 듯 했으나 나중에는 함께 토의하고 힘을 합쳐 문제를 풀어나갔다. 시청자들이 낸 문제들은 수학적 지식보다는 창의력을 기반으로 푸는 문제들이 많았다.
함께 토론하고 의견을 나누며 문제를 풀어가며 결국 녹화 분위기가 고조됐고 초반과 달리 모두가 즐겁게 문제를 풀어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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