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SNL코리아9'이 정치계에 따끔한 일침을 가했다. 통쾌했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SNL코리아9'의 코너 '위캔드 업데이트'에서는 한 주간 화제가 됐던 소식을 되집었다.
이날 첫 번째 뉴스는 최근 조업 중 북한에 나포됐다 귀환한 홍진호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를 두고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해군 참모총장이 언론 보도를 보고 알았다고 논란이 불러 일으켰다고 했다. 또한 이 보도가 북한의 중앙통신이었다고 했다.
앵커로 나선 신동엽은 이번 이에 대해 "국민들이 그 높은 자리에 올려 드린 것은 저희보다 더 멀리 빨리 봐달라는 의미였다. 부탁드리겠습니다"고 했다.
이어 다룬 소식은 국정감사였고, 언론 장악 문제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여당은 야당, 야당은 여당이 언론을 장악했다고 서로 규탄하는 것을 꼬집어 풍자했다.
신동엽은 "제 자신이 한 없이 부끄러워지는 뉴스네요"라며 "제가 개그맨인데, 저분들보다 웃기질 못한 것 같아서"라고 했다. 그는 "저기 정치인들이 이렇게 웃겨버리면, 저희 같은 개그맨들은 먹고 살기 힘듭니다. 국정감사가 재미있는데, 누가 'SNL코리아9'을 보겠어요"라고 했다.
이에 장도연이 "예산안 처리 있는데, 싸우고 재미있는 일 발생하겠다"면서 또 한 번 정치계를 풍자했다.
뿐만 아니라 위안부 기록물 유네스코 등재 무산에 대해서도 다뤘다. 장도연은 일본이 돈으로 이를 무산시키려 했다는 설에 대해 "그러면 유네스코가 아니라 돈네스코다. 역사를 돈으로 덮으려는 사람들 왜구러세요"라고 했다.
신동엽과 장도연의 일침은 풍자를 가장했지만, 뼈 있고 통쾌한 한 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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