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칭찬NO"..'더뷰티2' 한은정부터 장도연의 자신감(종합)

'더뷰티 시즌2'가 색다른 뷰티 프로그램이 될 수 있을까. 배우 한은정부터 메이크업 아티스트 박태윤은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KBS 월드 '더뷰티'(THE BEAUTY) 시즌2 제작발표회가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한은정, 장도연, FT아일랜드 최종훈, 박태윤 등이 참석했다.

'더뷰티 시즌2'는 대한민국 대표 뷰티 프로그램을 넘어 전세계 110여 개국에 K뷰티 노하우를 알리는 글로벌 뷰티 프로젝트.

최근 예능과 드라마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한은정은 뷰티 프로그램 진행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은정은 "처음 뷰티 프로그램을 맡게 된 게 아니라 조금 여러분들께 정보를 자신감 있게 드릴 수 있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라며 "경험이 있어 조금 더 풍부한 정보력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임하게 됐다. 뷰티템만 소개하는 게 아니라 써보고 확인하고 리뷰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라 확신도 있다"라고 말했다.

한은정이 박태윤과 함께 뷰티 분야에서 노련함을 뽐낸다면 장도연은 프로그램으로 뷰티를 알아가며 시청자들의 입장이 설 예정이다. 장도연은 민낯 공개를 불사하는 열정과 트러블이 날 경우 못 본 척한다는 뷰티 팁을 공개하며 활약을 예고했다.

최종훈은 MC진 중 유일한 20대 남성을 대표해 프로그램에 힘을 보탠다. 최종훈은 "20대 남성을 대표해서 뷰티 아이템 소개하려고 한다. 20대 여성분들이 아닌 남성분들도 프로그램을 보고 많이 공감을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더뷰티 시즌2'는 다양한 코너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 한은정은 "시즌2는 코너들이 굉장히 많다. 가장 기대할 수 있는 코너는 뷰티돌 다이어리다. 현재 활동 중인 아이돌그룹이 어떻게 관리하는지 소개하는 코너다"라며 "MC군단 체험하는 코너도 있다. 리뷰를 솔직하게 알려드리는 코너도 있다"라고 알렸다.

'더뷰티 시즌2'가 뷰티 프로그램인 만큼 화장품 협찬으로 인해 홍보에만 치중하는 것이 아니냐는 시선도 있다. 박태윤은 "타 뷰티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협찬 들어오면 무조건 칭찬해줘야 한다는 분위기에 휩쓸리기도 한다"라면서 "뉴스처럼 정보를 전달하지 미화하거나 과장한다는 생각은 없다. 실제로 보는 분들이 재미를 느끼면서 실생활에 유용한 뷰티팁을 알리는 게 저희의 목표다"라고 설명했다.

뷰티 전문가부터 '뷰알못'(뷰티를 잘 모르는 사람)까지 모두 모인 '더뷰티 시즌2'가 우려를 딛고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더뷰티 시즌2'는 오는 24일 오전 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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