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조용필이 팬들의 50년 사랑에 "은퇴 안 할게요"라고 화답했다.
오는 28일 방송될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조용필 50주년 기획 3부작'으로 꾸며진다.
이번 특집에 전설로 나선 조용필은 신동엽의 "50주년을 맞은 지금, 앞으로의 '조용필의 음악 인생'의 '꿈'"에 질문에 "곧 시작되는 50주년 콘서트가 잘 마무리됐으면 한다"는 소망을 전했다.
이어 MC 신동엽은 "팬들의 소박한 꿈은 앞으로 공식적으로 은퇴선언을 하지 않았으면 한다"며 50년 동안 조용필을 사랑해온 팬들을 대표해 진심어린 소원을 전했다.
조용필은 "은퇴 안 할게요!"라고 큰소리로 화답함과 동시에 팬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해 가슴을 뭉클하게 하며 환호를 자아냈다.
한편 조용필은 27일 2018 남북정상회담 만찬에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그는 지난달 31일부터 4일까지 북한에서 이뤄진 예술 공연에 참여했다.
이날 남북정상회담은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오전 진행됐다.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만나 남북정상회담 시간을 가졌다. 회담을 마친 후 오후 두 정상은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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