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인교진 소이현 부부가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15일 SBS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동상이몽2'는 1부 7.0%, 2부 6.4%, 최고 8.1%(이하 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분당 시청률 8.1%로 최고의 1분을 차지한 것 주인공도 인소(인교진 소이현) 부부였다. 만루 상황에서 동점 기회를 놓친 베어스는 뒤이은 병살타로 점수를 못내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최종 스코어로 5대 2로 한화 이글스가 승리하자 소이현은 그 자리에 털썩 주저 앉아버렸고, 인교진과 친구들을 한껏 흥이 올라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현실 부정을 하는 소이현에게 "괜찮아? 힘든거 아녀?"라며 끝까지 깐족 위로를 건넨 인교진의 모습이 그려진 이 장면은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앞서 내기대로 소이현은 "잘못했습니다. 덤비지 않겠습니다"라며 인교진을 향해 절을 했지만 한쪽 무릎은 마저 꿇지 않고 자존심을 지키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 날 방송에서는 운명커플 무사부부 이무송-노사연의 감동적인 결혼 25주년 이벤트 현장도 그려졌다. 패들보드에 이어 선셋보트에 오른 두 사람은 보라카이의 아름다운 석양을 즐겼다. 이무송은 "가수로서 40년을 살았고 앞으로도 10년 이상 해야 하는데 노래하는 데나 생활하는 데 불편이 없었으면 해. 그러려면 조금 더 내려놓고 편안하게 지내야 해"라며 노사연의 난청을 걱정 했고 노사연은 "당신 더 믿을게"라고 화답했다. 두 사람은 노을을 바라보며 달콤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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