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밤TV]'비긴어게인2'이 선사한 감동의 13주

[★밤TV]'비긴어게인2'이 선사한 감동의 13주

발행 :

최현경 인턴기자
/사진=JTBC '비긴어게인2' 방송화면 캡처
/사진=JTBC '비긴어게인2' 방송화면 캡처


JTBC '비긴어게인2'가 종방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긴어게인2'에서 박정현, 수현, 하림이 부다페스트에서 마지막 공연을 하며 시즌 2를 마무리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들은 우선 부다페스트 라이브 바에서 버스킹을 했다. 박정현은 하림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사랑이 올까요'를 불렀다. 처음에 박정현은 앉아서 노래를 시작했으나, 점차 노래가 고조되면서 자연스레 일어서서 노래를 불렀다. 박정현은 컨디션이 좋지 않았음에도 매끄러운 고음을 선보였다.


노래가 끝나자 사람들은 박수를 보냈고, 한 남성은 일어서서 기립박수를 하기도 했다. 이후 박정현은 "컨디션이 안 좋아서 아쉬웠어요"라고 말했다.


이들은 부다페스트 '어부의 요새'라는 성에 가서 마지막 버스킹을 했다. 하림은 본인의 히트곡 '출국'을 열창했다. 그는 피아노를 치며 차분하고 담담하게 노래를 이어나갔다. 몇몇 관중들은 이를 휴대폰으로 찍기도 했다. 노래를 마치자 박정현은 "너무 잘 불렀어. 팍팍 힘이 나"라며 칭찬했다.


수현은 자작곡 '작은 별'을 열창했다. 그는 노래를 마치고 "마지막이라 그런지 한 곡 끝날 때마다 손에 잡혔다가 멀어지는 느낌인거에요. 그래서 되게 아쉬웠어요"라고 말했다.


박정현은 마지막 버스킹으로 본인의 데뷔곡 '나의 하루'를 불렀다. 노래를 마치자 관중들은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이에 박정현은 갑자기 눈물을 흘렸다. 하림은 박정현에게 "갑자기 왜 울어"라며 안아줬고, 박정현은 "몰라. 울컥했어"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들은 매주 금요일 시청자에게 아름다운 공연을 보여줬다. 말 한마디 통하지 않는 타국에서 '노래'만으로 소통하는 이들은 감동을 주기 충분했다.


박정현, 수현, 헨리, 하림은 마치 가족 같은 모습을 보이며 서로를 살뜰히 챙겼다. 그 덕분인지 이들의 버스킹은 매번 더욱 빛났다. 김윤아, 로이킴, 이선규, 윤건 팀도 프로다운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김윤아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는 매번 외국 관객들의 갈채를 받았다.


이제 이들의 목소리를 금요일마다 들을 수 없다는 것이 아쉽다. 이후 이들이 해외에서 얻은 영감으로 어떤 활동을 이어나갈지 주목된다.


주요 기사

    연예-방송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방송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