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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가을 개편, 김제동 출격..'TV는 사랑을 싣고' 부활

KBS 가을 개편, 김제동 출격..'TV는 사랑을 싣고' 부활

발행 :

이경호 기자
사진


KBS가 가을을 맞이해 새 프로그램들과 추억의 프로그램으로 시청자 잡기에 나선다.


KBS는 29일 오전 2018 가을 새 프로그램 설명회를 열고 교양, 예능 등 오는 9월부터 시청자들을 찾아갈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이번 발표된 2018 가을 새 프로그램에는 '오늘밤 김제동' '대화의 희열' '볼빨간 당신' '댄싱하이' 'TV는 사랑을 싣고' '댄싱하이'가 새롭게 신설돼 이목을 끈다.


먼저 '오늘밤 김제동'은 오는 9월 10일 오후 11시 30분 KBS 1TV에서 첫 방송된다. 김제동이 MC를 맡았으며, 하루가 끝나기 전 기억해야 할 오늘의 이슈들을 시청자들에게 알기 쉽게 전달한다. 단순 시사, 교양의 형식을 떠난 시사 콘텐츠로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유희열을 필두로 한 '대화의 희열'은 시대를 움직이는 한 사람의 명사와 사석에서 만나 대화를 나누는 콘셉트의 토크쇼. 정해져 있는 방송식 문답이 아닌, 사석 모임인 듯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대화의 묘미가 시청자들에게 진솔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희열의 입담과 재치를 오롯이 느낄 수 있다. 오는 9월 8일 오후 10시 45분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오는 9월 11일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될 KBS 2TV '볼빨간 당신'은 부모님의 인생 2막을 응원하는 자식과 부모들의 이야기를 담은 예능이다. 이영자, 홍진경, 오상진이 진행을 맡았다. 가족들의 리얼한 일상과 민낯, 부모 자식 간의 이야기가 공감과 웃음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최고의 10대 춤꾼을 가리는 KBS 2TV '댄싱하이'는 오는 9월 7일 오후 11시 10분 첫 공개된다. 정형돈이 MC를 맡았으며, 이기광, 호야, 이승훈, 라이킴, 저스트절크 등이 댄스코치로 나섰다. 이들과 함께 최고의 10대 춤꾼으로 낙점될 댄싱스타는 과연 누가 될 것인지. KBS가 선보이는 댄스배틀은 시청자들에게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이목이 쏠린다.


/사진제공=KBS
/사진제공=KBS

새 프로그램들을 대거 선보일 KBS는 추억의 프로그램도 부활시켰다. 주인공은 'TV는 사랑을 싣고'다. 1994년부터 2010년까지 16년 동안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TV는 사랑을 싣고'는 오는 9월 28일 오후 7시 30분 KBS 1TV를 통해 다시 방송을 시작한다. 김용만, 윤정수가 MC를 맡았다. 추억을 찾는 과정에서 진행자와 출연자는 좌충우돌을 겪으며 오래된 장소에서 사연 속 주인공과 뜻밖의 조우를 하게 되고, '사람 찾기의 긴장감'을 조금 더 실감나게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려 한다. 기존 프로그램과는 전혀 다른 구성으로 시청자들과 재회한다.


이외에 예능과 다큐의 조합인 오피스 모큐멘터리 '회사 가기 싫어'(6부작)도 공개된다. 9월 12일 오후 11시 첫 방송될 '회사 가기 싫어'는 오늘날 직장인들이 겪는 회사 내 부조리와 답답함을 가상의 중소기업 (주)한다스 오피스 영업기획부를 관찰하는 페이크 다큐 형식으로 그린다. 다큐멘터리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오는 9월 새롭게, 다양한 시도에 나서는 KBS가 과연 성공적인 개편을 일궈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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