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픽처패밀리' 박찬호, '투 머치 토커' 세정에 기함[별별TV]

'빅픽처패밀리' 박찬호가 구구단 세정과 막상막하의 '투 머치 토커' 케미를 보였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빅픽처패밀리'에서는 박찬호가 그룹 구구단의 세정과 통영 비진도에서 '인생샷' 남기기에 도전했다.

두 사람은 미인전망대에 등정하기로 결정했다. 고지대로 오르는 과정에서 박찬호는 둘레길 초반부터 거친 숨소리를 내며 힘겨워했다.

반면 세정은 자신의 어린시절 성장과정부터 최근의 걱정거리를 줄줄이 늘어놓으며 힘차게 언덕길을 올랐다.

이에 박찬호는 "나도 말을 많이 했지만 세정 씨도 얘기를 굉장히 많이 했다"며 혀를 내둘렀다.

힘에 부친 박찬호가 잠시 "말을 하지 말자"고 제안했지만 '투 머치 토커'의 본성을 참지 못하고 단 10초 만에 먼저 말을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빅픽처 패밀리'는 차인표, 박찬호, 류수영, 우효광이 경남 통영에 빅픽처사진관을 열고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인생샷'을 찍어주는 프로그램. 8부작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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