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음색 끝판왕 조커의 정체는 워너원 이대휘였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동막골소녀 EXID 솔지를 꺾고 남성 가왕으로 등극한 왕밤빵의 첫 방어전 무대가 펼쳐진다.
이날 2라운드 첫 번째로 무대에 오른 축음기는 임정희의 '진짜일 리 없어'를 선곡했다. 짙은 감성이 묻어나는 축음기의 목소리에 판정단들은 이내 노래에 빠져들었다.
이에 맞서는 조커는 헤이즈의 '저 별'을 선곡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몽환적인 목소리에 감미로운 음색은 마성의 매력을 자아냈다. 같은 발라드를 선곡한 두 사람이지만 서로 다른 매력을 발산해 판정단들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판정 결과 63대 36으로 축음기가 3라운드에 진출했다. 축음기에게 아쉽게 패배한 조커의 정체는 워너원 이대휘였다. 이대휘는 "아이돌에 대한 선입견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있다. 가수로서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