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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장기하X지상렬X넉살X김정현, 입담꾼들 대출동![★밤TView]

'라스' 장기하X지상렬X넉살X김정현, 입담꾼들 대출동![★밤TView]

발행 :

최현경 인턴기자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라디오스타'에서 장기하, 지상렬, 넉살, 김정현 아나운서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장기하, 지상렬, 넉살, 김정현 아나운서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장기하는 힙합 문화에서 쓰는 발음에 적응이 안 된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왠지 외로운 girl' 이렇게 이야기하는 게 좀 이해가 안 돼요. 여전히 적응이 안 돼요"라고 말했다.


이어 넉살은 자신이 랩에 웬만하면 심한 욕을 쓰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는 "욕을 쓰지 않고도 메타포로 충분히 표현할 수 있어요. 조카가 좀 많은 편이라 애들이 나중에 들었을 때 따라 하게 만들고 싶지 않았어요"라고 말했다.


장기하는 곡 '그렇고 그런 사이'가 유재석과 최양락의 영향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그분들 특징이 중요한 말은 길게 하고, 중요하지 않은 말은 짧게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제 노래도 가사 '너랑 나랑은'이 중요하니까 길게 하고, 나머지 부분은 짧게 했어요"라고 말했다. 지상렬은 이에 "어른 음악. 음악계의 훈장 나으리야"라고 칭찬했다.


또 장기하는 과거 음악적 이미지와 진정성을 지키기 위해 광고를 모두 거절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의 정체성이 무너질 까봐 다 거절했어요. 그러다 너무 많이 들어오니까 제가 일상에서 좋아하는 것만 하겠다 했어요"라고 전했다. 이에 MC 김구라가 "최근 섬유 유연제 광고를 찍었던데, 자주 쓰는 건가요?"라고 묻자 장기하는 "그 원칙은 무너진 지 오래 됐어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넉살은 허세용 명언을 외우고 다닌다고 밝혔다. 그는 술자리에 힘든 친구가 오면 "너 패전주의 문학이라고 알아? 일본 문학이 꽃 피운 시기가 가장 힘든 때였어. 너도 지금 잘 이겨내면 예술로 승화시킬 수 있어"라고 말한다고 전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이 친구 우리 계열이네. 이동진씨 이런 분 만날 때 같이 만나자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상렬은 자신이 '안습'의 창시자라며 최근 만든 신조어가 더 있다고 밝혔다. 그는 누가 삿대질을 하면 "너 어디서 '핑거질'이야"라고 하고, 누가 자신에게 해코지를 하면 "너 왜 내 인생에 깜빡이 켜고 들어와?"라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지상렬은 과거 술 먹고 남은 뼈 해장국을 개를 주려고 가져갔는데, 자신이 다 먹은 적 있다고 밝혔다. 지상렬은 "뼈를 포장해서 반은 강아지 주고, 남은 반은 국 끓일 때 넣으면 기름이 올라와서 맛있어요"라고 말했다.


김정현 아나운서는 최근 익명으로 투표를 했는데 5년 뒤 회사에 없을 것 같은 사람으로 1위를 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최근 노래를 잘 부르고 싶어 보컬학원에 다닌다고 전했다.


MC 윤종신이 노래를 한 번 보여달라 하자 그는 꿋꿋이 윤도현 밴드의 노래를 불렀다. 이를 들은 출연진들은 그의 노래 실력에 당황해 했다. 윤종신은 "다른 학원을 다녀 보심이 어떤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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