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코치' 박나래 "불량식품→백반, 건강한 웃음 드릴 것"

개그우먼 박나래가 악성 댓글(악플)로 고민했던 과거를 털어놓으며 건강한 웃음을 드리겠다고 올해 포부를 밝혔다.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라이프타임 '밝히는 연애코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박나래는 "사랑받은 지 햇수로 4년 정도 됐다"며 "그동안 방송과 편집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들면서 아리송한 모습이었는데 이 모습이 3~4년 계속되다 보니까 '아직도 그러고 있느냐'는 악플(악성 댓글)을 받았고 '이런 걸 하지 말아야 하나' 고민도 많이 했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이어 "'왜 내가 사랑을 받았나' 원초적인 질문을 던져보니, 그래도 비호감과 호감을 넘나들면서 열심히 하고 솔직한 본래 제 모습을 많이 좋아 주셨던 것 같다. 이 모습을 버리지 않으면서 조금은 건강한 웃음을 드리려 한다. 예전에는 불량식품 같았다면 이제 백반 정도 됐으면 한다"고 털어놨다.

'밝히는 연애코치'는 인기 방송인이자 연애 고수로 알려진 4MC가 1대 1 연애상담부터 A/S까지 책임지는 연애쇼다. 신동엽, 박나래, 홍석천, 한혜연이 연애 코치로 출연한다. 여기에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로 얼굴을 알린 임현주, 모델 정혁, 개그맨 김태현이 합류할 예정이다. 오는 8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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