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팬'에서 용주가 480표를 얻으며 압도적인 우승후보임을 증명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음악 예능프로그램 '더 팬'에서는 유라, 민재X휘준, 카더가든, 용주, 비비, 트웰브, 임지민, 콕배스 등 최종 8팀으로 선정된 이들은 TOP 5의 티켓을 놓고 경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콕배스, 임지민, 용주, 비비가 출격했다.
첫 번째 무대를 꾸민 콕배스는 팬들의 지지로 2연속 탈락 후보에서 생존했다. 그는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무대를 준비했다. 특히 자작 랩 가사를 준비하며 기대감을 더했다. 그러나 콕배스는 무대 도중 랩 가사를 실수했다.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지 못한 콕배스는 아쉬움에 고개를 떨궜다. 콕배스는 242표를 얻었다.
이후 임지민이 팬들의 환호를 받으며 등장했다. 임지민은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Can't Stop The Feeling'을 준비했다. 그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안정된 가창력을 자랑했다. 임지민은 혼자서 무대를 꽉 채우며 묵직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매번 발전하는 그의 모습에 팬마스터를 비롯한 관객들은 놀랐다. 임지민은 435표를 획득하며 우승후보라 불리는 카더가든을 꺾었다.
세 번째 무대엔 용주가 등장했다. 용주는 공일오비의 '잠시 길을 잃다'를 선곡했다. 그는 마성의 목소리로 모두를 홀렸다. 특히 현장의 여심을 모두 뒤흔들었다.
무대를 본 유희열은 "가창력과 필로 부르는 노래는 단연코 역대급 1등이다"며 용주를 극찬했다. 용주는 500인의 현장 관객 투표 중 480표를 얻으며 압도적인 표 차이를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우승후보'라 불리는 비비가 등장했다. 그러나 비비는 큰 부담감에도 불구하고 훌륭히 무대를 꾸몄다. 그녀는 자작곡 'Fly with me'를 선곡하며 독보적인 보이스로 자신의 속 이야기를 전했다. 무대를 본 유희열은 "놀랍다"며 극찬했다. 비비는 450표를 얻었다.
이로써 용주 480표, 비비 450표, 트웰브 441표, 임지민 435표, 카더가든 378표, 민재X휘준 327표, 콕배스 242표, 유라 237표를 각각 얻었다.
현장 투표 결과에 애플리케이션 투표 결과가 합산되어 최종 TOP 5가 결정된다. 최종 TOP 5는 다음 주 생방송 무대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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