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심진화가 고(故) 김형은을 그리워했다.
10일 심진화는 개인 SNS에 "형은이 19주기. 너무 놀랍다. 올 때마다 세월이... 오늘따라 새삼 많이 슬프고 속상하고 19년 동안 써 내려온 내 편지들이 괜히 야속하다가 부디 그녀에게 닿아서 그래도 이곳에서 여전히 너를 생각했다고 외롭지 않았기를 바랐다"라며 고인의 납골당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이어 심진화는 "일주일 전에도 왔었는데 그때 붙여놓은 꽃이 그대로 있어 오늘 꽃까지 두 개가 된 걸 보니 막 인기있어 보이고 좋았다. 나중에 청아공원 직원분께서도 직접 샀다고 꽃을 주셔서 3개! 그립다 김형은"이라며 김형은을 애도했다.
김형은은 지난 2007년 1월 10일 안타까운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25세.
고인은 2006년 12월 16일 강원도 용평리조트로 향하던 중 연쇄 추돌사고를 당했다. 목뼈가 골절되는 심각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9시간이 넘는 대수술을 받았으나 심장마비로 인한 합병증으로 끝내 숨을 거뒀다.

- 다음은 심진화 SNS 글 전문.
형은이 19주기.
너무 놀랍다.
올때마다 세월이…
오늘따라 새삼 많이 슬프고 속상하고
19년 동안 써 내려온 내 편지들이 괜히 야속하다가
부디 그녀에게 닿아서
그래도 이곳에서 여전히 너를 생각했다고 외롭지 않았기를.. 바랬다.
일주일 전에도 왔었는데
그때 붙여놓은 꽃이 그대로 있어
오늘 꽃까지 두개가 된 걸 보니 막 인기있어 보이고 좋았다.
나중에 청아공원 직원분께서도 직접 샀다고 꽃을 주셔서 3개!!!
그립다 김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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