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덴마크 스타 싱어송라이터 크리스토퍼가 '국경없는 포차'에 방문했다.
13일 오후 올리브, tvN에서 동시 방송된 '국경없는 포차' 13회에서는 덴마크에서 '국포 2호점'(국경없는 포차)을 마무리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국경없는 포차'에는 크리스토퍼가 등장해 포차를 찾았던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 그러나 정작 국포 멤버들은 크리스토퍼가 누구인지 눈치채지 못했다. 안정환은 "잘 생겼다"는 말로 감탄했다.
크리스토퍼는 근사한 식당이라고 했다. 또 박중훈이 직업이 무엇인지 묻자 음악을 하고 있다고 했고, 팝 음악을 한다고 털어놓았다. 신세경, 박중훈, 윤보미, 이이경, 안정환 등은 덴마크에서 젊은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이들을 알아보지 못했다. '국경없는 포차' 제작진은 이 상황을 두고 '그래서 초대했는데, 반갑게 와주셨어요'라는 자막으로 크리스토퍼와 그의 친구를 초대했음을 알렸다.
크리스토퍼는 "여기 정말 아늑하네요"라면서 포차 칭찬을 이어갔고, 직접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친구 안드레아스의 기타 연주에 노래를 시작했고, 포차 멤버들 뿐만 아니라 포차를 찾은 손님들의 귀까지 쫑긋 세웠다. 외모와 가창력까지 겸비한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밖에 한국 음식, 술을 직접 접한 크리스토퍼. 소주도 마시고 떡볶이도 먹었다. 특히 떡볶이가 입에 맞다면서 즐거워 했다.
크리스토퍼는 신세경이 윤보미를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라고 소개해 주자 놀라워 했다. 윤보미는 크리스토퍼의 노래 요청에 에이핑크 노래 'No No No'를 직접 부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크리스토퍼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소속으로 뛰고 있는 축구 선수 손흥민을 알고 있었다. 단, 한국인인 줄 몰랐다가 이번에 알고 깜짝 놀라웠다. 특별 손님이었지만 유독 친근함을 뽐내며 포차 멤버들과 한껏 어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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