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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하숙' 배정남, 서툴러도 언제나 노력하는 사람 [★밤TV]

'스페인하숙' 배정남, 서툴러도 언제나 노력하는 사람 [★밤TV]

발행 :

장은송 인턴기자
/사진=tvN 예능 프로그램 '스페인 하숙' 캡처
/사진=tvN 예능 프로그램 '스페인 하숙' 캡처

배우 겸 모델 배정남이 '스페인 하숙'에서 언제나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으로 차승원과 유해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스페인 하숙'에서는 하숙객들을 맞이하는 배정남, 차승원, 유해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차승원은 지쳐 보이는 배정남에게 좀 쉬고 오라며 10시부터 4시까지의 자유시간을 줬다. 배정남은 꿈같은 휴가에 설레는 기분으로 멋지게 차려입고 콧노래를 부르면서 길거리 산책부터 나섰다.


배정남은 동네 한 바퀴를 다 돌아보고는 이내 배고파진 듯 커피를 마시러 광장으로 향했다. 그러나 광장은 사람을 찾아보기 어려울 만큼 썰렁했고, 모든 가게들은 문을 닫은 상태였다. 이날은 바로 일요일이었기 때문.


이에 그는 "큰일났다. 문 다 닫았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혹시나 어딘가 문 연 곳이 있을까 서성거리던 배정남은 "구경도 못 하고 맛있는 것도 못 먹고. 어떻게 이런 날 휴가를 받아서"라며 운이 없는 자신의 상황을 한탄했다.


배정남은 포기하고 하숙집으로 돌아갔다. 그는 "좌절이 오네. 사람도 없고, 날씨도 흐리고, 아무것도 없고. 억울하다. 현실이 이러한 팔잔가보다 내 팔자가"라며 혼잣말을 했다.


하숙집으로 돌아온 배정남은 차승원이 만들어 준 점심을 먹고는 차승원에게 "형님, 이제 좀 쉬셔야죠"라며 배려 깊은 모습을 보였다.


'스페인 하숙'에는 많은 손님이 오지 않아 배정남과 유해진, 차승원에게 아쉬움을 안겼다. 유해진과 차승원은 아예 대문 밖으로 나가 서성거렸으며, 배정남은 손님을 기다리다가 갑자기 마당에서 자전거를 타는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배정남은 다시 주방으로 들어왔다. 그때 차승원은 배정남을 놀라게 하기 위해 헐레벌떡 주방으로 뛰어들며 "10명 와, 10명. 진짜로"라고 소리쳤다. 배정남은 처음에는 속지 않았지만, 차승원의 뛰어난 연기에 완전히 속아 넘어갔다.


배정남은 불안한 듯 이리저리 주방을 왔다 갔다 거리며 분주하게 움직였다. 이를 바라보던 차승원은 배정남에게 "10분 오면 좋겠어"라고 털어놨다. 이에 배정남은 김이 빠진다는 듯이 "좋겠다고요?"라고 확인을 한 뒤 분주하던 움직임을 멈췄다.


배정남은 그동안 처음부터 꽤 능숙한 모습을 보이던 차승원, 유해진과는 다르게 초반에는 많이 어리숙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배정남은 서툴더라도 모든 일에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했다.


모든 요리를 뚝딱 만들어내는 차승원, 합판과 톱을 이용해 다양한 '이케요' 작품을 만들어내는 유해진에 비하면 조금 부족하더라도, 배정남은 '스페인 하숙'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배정남은 묵묵히 뒤에서 차승원의 요리 보조를 도맡아 했으며, 차승원과 유해진을 언제나 신경 쓰는 든든한 동생이다. 또한 배정남은 자신이 한 일을 티 내지 않고 자신의 자리에서 그저 열심히 일한다. 넘쳐나는 설거지에 급하게 밥을 먹어 치우고는 또다시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는 그 모습이 아직은 좀 서툴더라도 시청자들의 사랑을 충분히 받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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