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 김영옥, 김숙·박나래 들었다 놨다 한 '입담'[★밤TView]

'비디오스타'에서 배우 김영옥이 화려한 입담을 뽐내며 분위기를 아울렀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every1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지병수, 은혁, 려욱, 김영옥, 김칠두가 게스트로 출연해 함께 얘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김영옥은 "'비스'라 그러길래 비스켓인가 했는데, 나중에 들었더니 '비디오스타'라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스타긴 스타인가 보다 해서 기분이 좋았다"라고 캐스팅 비화를 털어놨다.

김영옥은 김숙과 박나래를 보고 "한 명은 예쁘고 한 명은 덜 예쁘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김영옥은 미안한 마음에 "내가 느끼는 거니까 어쩔 수 없다"라며 조심스레 말을 전했다.

이에 김숙과 박나래는 누가 예쁘고 누가 덜 예쁜 것이냐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김영옥은 김숙을 지목하며 "이쪽이 좀 더 예쁜"이라며 말끝을 흐리더니 다시 박나래를 가리키며 "게 아니라 이쪽이 더 예쁘다"라고 말을 이어 박나래와 김숙을 들었다 놨다 했다.

김영옥은 '힙합의 민족'에 출연했던 에피소드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김영옥은 가장 좋아하는 힙합 가수가 누구냐는 질문에 "같이 했던 몬스타엑스 주헌"이라고 답했다.

이어 김영옥은 "솔직히 말하면 과거에는 랩이라고 하면 저것도 음악이라고 하는 건가 라고 생각했다. 내 생각에는 노래를 하나, 영화를 하나 대사(가사)는 정확히 전달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처음엔 무슨 소리인지도 몰랐다. 그런데 담당PD가 '그냥 놀다 가시면 된다'라고 해서 놀았는데 너무 놀았다. 정신이 빠지는 줄 알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김칠두는 당당한 면모를 뽐냈다. 박나래는 "김칠두 씨만 등장하면 모세의 기적처럼 사람들이 갈라진다고 하더라"라고 질문했다.

김칠두는 "가능한 일이겠죠? 요즘 조금 핫하더라"라며 어깨를 으쓱했다. 김칠두는 모델 수업 3번 만에 첫 무대에 올랐으나 떨지 않았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칠두는 "내가 타고난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무대에 올라가면 흥이 난다"라며 무대체질임을 드러냈다.

또한 '할담비'로 유명한 지병수는 '비디오스타'에서 슈퍼주니어의 '쏘리쏘리'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지병수는 은혁, 려욱과 함께 어우러져 '쏘리쏘리' 무대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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