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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패밀리' 측 "박원숙, 김미화 재혼 가정 감동..15년 우정"

'모던 패밀리' 측 "박원숙, 김미화 재혼 가정 감동..15년 우정"

발행 :

최현주 기자
박원숙, 김미화/사진=스타뉴스
박원숙, 김미화/사진=스타뉴스


개그맨 김미화가 '모던 패밀리'에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제작진이 촬영 비하인드를 솔직하게 전했다.


'모던 패밀리'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박원숙 씨가 재혼을 통해서 서로를 보듬는 김미화 가족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관계자는 "박원숙 씨가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모던 패밀리' 아니겠느냐고 좋아하셨다. 김미화 씨에게 '넌 진짜 작은 거인이야'라는 말을 계속 하시더라"고 말했다.


2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모던 패밀리'에서는 박원숙이 김미화 가족이 운영하는 경기 용인 카페를 찾아 파티 플래너로 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제공=MBN
/사진제공=MBN


관계자는 두 사람의 인연에 대해 "두 사람의 인연은 고인이 된 박원숙 씨의 아들이 PD로 일하던 시절 김미화 씨가 방송 프로그램을 함께 한 인연으로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계자는 "이후로 두 사람은 15년 이상 친분을 쌓았다"면서 "남해도 오갈 정도로 친했다. 박원숙 씨가 늘 그리워하는 사람 중 한명이 김미화씨 가족"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 박원숙과 김미화는 속 깊은 이야기도 털어놨다. 올해로 재혼 13년 차인 김미화가 먼저 "우리 신랑과 인연 맺기를 잘한 것 같다. 원숙 씨도 시집갔으면 좋겠다"며 운을 띄웠다. 이에 박원숙은 "됐거든"이라고 자른 뒤 "넌 성공한 거야. 재혼 후 아이들과도 함께 잘 사는 게"라며 칭찬했다.


실제 김미화는 이혼 후 두 딸을, 김미화의 남편 윤승호 교수는 발달장애 아들과 딸을 데리고 한 가정을 꾸렸다. 특히 김미화는 10세 수준의 지능을 갖고 있는 발달장애 아들을 사랑으로 품으며 진정한 '모던 패밀리'의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이에 관계자는 "이번에 김미화 씨의 맏아들 윤진희 씨가 드럼 연주를 하면서 가족 음악회를 한다는 얘기를 듣고 직접 카페에 가서 응원해주기로 한 것"이라며 "윤진희 씨는 발달장애로 10세 수준의 지적 수준이지만 음악에 재능이 있다. 이날도 윤진희 씨가 연주회를 준비하면서 정말 즐거워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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