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운세'에 출연한 소개팅 남녀가 각자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산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JTBC2 예능 프로그램 '오늘의 운세'는 '서로 다른 성향의 남녀 소개팅 예측'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 등장한 31세의 남성 김재학은 항공사에서 항공기 부품과 물품을 구매하는 업무를 하는 것으로, 29세 여성 이지혜는 프로골퍼로 밝혀졌다.
김재학은 오지호 관상, 이지혜는 서현진 관상이라는 평을 들었다. 또한 김재학은 도화살이 없고 이지혜는 도화살이 있었다. 이렇게 서로 다른 성향을 보였지만 두 사람의 센스 충만한 입담은 비슷했다.
서로의 취미를 추리하는 과정에서 김재학은 축구 동아리에 소속돼있음을 공개했다. 김재학은 이지혜의 반응을 살핀 후 순발력 있게 "물론 여자친구가 생긴다면 축구보단 여자친구가 먼저"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서로를 알아가기 위한 미션에 참여했다.
상대방의 정보 중 가짜를 찾는 '진진가' 게임을 통해 김재학이 과거 육상부였다는 것이 드러났다. 이에 이지혜는 "도망갈 일은 만들면 안되겠다"라며 재치있게 받아쳐 MC신동엽과 패널들의 감탄을 유발했다.
이어 진행된 '운명의 룰렛' 게임에서 김재학은 처음부터 애교를 보여줘야 하는 위기를 맞았다.
김재학은 '뿌잉뿌잉' 애교 보여주기라는 미션에 당첨되자 "한 번만 봐주시면 안될까요?"라고 말했다. MC와 패널들은 애교를 기대했지만 이지혜는 애교를 보지 않고 넘어갔다.
두 사람의 한 시간 소개팅이 끝나고 소개팅 결과가 공개됐다. 영상 통화를 통해 결과가 공개됐다. 이지혜와 김재학 모두 전화를 받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4인의 전문가 중 명리학 전문가인 최제우와 방송학 3인방이 예측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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