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타는 청춘' 멤버들이 자신의 병력을 과감히 공개했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배우 박선영과 이의정의 숨겨진 병력이 공개됐다.
이날 '불타는 청춘' 멤버들은 함께 저녁을 준비했다. 이 과정에서 박선영은 "10년 전 담석이 너무 심해서 파괴를 못하고 쓸개 자체를 떼는 수술을 받았다. 그래서 힘을 못 쓴다"고 밝혔다.
하지만 박선영의 말과 달리, 그는 부지런히 움직이며 활기찬 모습을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멤버들은 "도대체 쓸개 있었을 때에는 얼마나 힘이 넘친거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박선영은 "옛날에 진짜 힘 쎘다"며 환히 웃었다.
이의정도 자신의 숨겨둔 병력을 공개했다. 그는 "목젖이 없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를 들은 멤버들이 이의정의 말에 "어떻게 목젖이 없을 수 있냐고며 의아해 하자, 이의정은 "편도선 수술을 했는데, 필요 없다며 목젖을 잘라버렸다"고 대답하며 자신의 입을 벌린 채 확인까지 해주었다.
목젖이 없는 이의정에 멤버들은 "그럼 노래를 할 때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고 질문했지만, 이의정은 "원래 노래를 못 한다. 상관이 없는 것 같다"며 재치있는 답변을 내놓았다.
이처럼 박선영과 이의정은 자신의 병력을 과감히 공개했다. 어찌 보면 남다른 아픔이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들은 특유의 긍정마인드로, 자신의 아픔을 고백하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았다. 이들이 앞으로 '불타는 청춘'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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