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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진화와 병원서 오열 "한국와 힘들었지, 나 만나 고생했다"

함소원, 진화와 병원서 오열 "한국와 힘들었지, 나 만나 고생했다"

발행 :

김혜림 기자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배우 함소원이 눈물을 쏟았다. 진화 부부가 함께 건강검진을 받았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함께 건강검진을 받는 함소원, 진화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미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은 함소원과 달리 진화는 내시경을 위한 약을 먹고 있었다.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차로 이동하던 중 화장실 신호가 온 진화는 "제발 운전 천천히 해, 절대로 급정차하지 마"라고 말하며 예민해진 모습을 보였다.


병원에 도착한 부부는 검사를 받기 시작했고, 함소원은 시험관 시술 이후 체력이 많이 떨어져 갑상샘 관련 질병에 대해 물었고 초음파 검사 중 갑상샘에서 여러개의 물혹이 발견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이어진 복부 초음파 검사에서도 담석이 발견돼 "담낭염이 오거나 복통이 올 수있으니 지켜봐야한다"고 주의를 받았다.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진화는 대장 내시경을 수면으로 마친 후 잠에 빠져있었다. 함소원은 그런 진화를 바라보며 "한국와서 힘들었지, 나 만나서 고생하고"라며 "여보 배고팠으니까 뭐 먹고, 혜정이 있는 집으로 가자"라며 눈물을 쏟았다. VCR을 지켜보던 함소원은 "건강하다고만 생각했던 남편이 지쳐 뻗어있는 것을 보고 갑자기 모든 생각이 지나가면서 남편한테 못했던 것들이 생각나더라"며 "'진화가 어려서 바람날 수도 있다'는 악플에 남편에게 잘해주다가도 무서워서 말을 세게 했었다. 그게 너무 미안해서 마음이 무너졌다"고 설명하며 또 다시 눈물을 흘렸다.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이후 부부는 건강검진 결과를 들으러 갔다. 의사는 "진화의 갑상선에 혹이 있다"며 "여성은 그럴 수 있는데, 남성은 대부분 갑상선이 좋다. 진화의 물혹 크기는 5mm이다. 근데 이를 넘으면 필요에 의해 조직 검사를 할 수도 있다. 콜레스테롤이 높고 고지혈증이 있다. 간 수치가 또한 높다"고 말해 부부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래도 아직은 문제를 일으킬 정도는 아니다"며 "주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함소원와 진화는 안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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