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서유기 외전 : 삼시세끼 - 아이슬란드 간 세끼'에서 이수근이 막간 개그로 은지원의 칭찬을 받았다.
1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 외전 : 삼시세끼 - 아이슬란드 간 세끼'에서는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비크에서 1박을 하는 이수근, 은지원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수근은 숙소를 예약하며 계속 혼자 중얼거렸다. 이에 은지원은 "근데 자꾸 누구랑 얘기하시는 거예요?"라고 일부러 딴지를 걸었다. 이수근은 "그래, 하룻밤 150만원 짜리, 여기에서 자자"라고 말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이후 예약한 숙소에 도착한 이수근은 프론트에 있는 직원에게 "투데이 오로라?"라고 물었고, 직원은 12시 이후에 관람 가능하다고 답해 이수근과 은지원에게 희망을 안겼다.
이수근은 배정된 방에 들어가기 위해 걸음을 옮기다가 카드키 사용하는 곳을 발견하고는 "카드키가 있어야 되는구나"라고 말했다. 이에 은지원은 "난 있어"라며 자신만만하게 답했다. 그러자 이수근은 "너만 있어? 왜 너만 있어"라고 투덜거렸다.
또한 이수근은 수도에서 나오는 물을 마시고는 "아이슬란드 수도 물은 먹어도 전혀 문제가 없"까지 말한 뒤 자연스레 쓰러지는 연기를 해 은지원에게 웃음 폭탄을 안겼다. 은지원은 박장대소하며 "난 형 저런 개그가 너무 좋아"라고 애정을 표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 제작진은 두 사람을 위해 기상 미션을 준비했다. 이수근은 "외전이라며, 웬 기상 미션"이라며 어이없어했고, 은지원은 짜증 가득한 얼굴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과연 다음 주 두 사람이 행할 기상 미션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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