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서수남이 노년기에 접어들어 더욱 좋다고 말했다.
서수남은 5일 방송된 KBS1 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 출연했다.
올해로 77살인 서수남은 "요즘 인생을 즐길 수 있는 좋은 나이에 접어들었다"라고 말했다.
서수남은 "노년기가 되면 쓸쓸할 줄 알았다. 그런데 50대나 60대보다 더 좋더라"라며 "다른 사람 눈치를 안 본다. 하고 싶은 것을 다 할 수 있는 나이다. 노년은 축복이다"라고 밝혔다.
서수남은 함께 활동했던 하청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서수남은 "대학때 같은 합창단 멤버였다"라며 "우리가 노래하는 모습을 보고 웃긴다고 하더라. 노래 자체도 웃길 수 있지만 생긴 모습이 코믹한 요소가 많다고 혼자 노래해도 재미있는데 둘이 하면 어떻겠냐고 제안해서 콤비를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또 서수남은 "하청일과 여전히 잘 지낸다. 사업이 잘 돼서 미국으로 갔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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